'말씀' 의지하는 2010년

[ 교계 ] 본교단 등 교계 주요 기관들 신년 하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01월 05일(화) 16:19
   
▲ 지난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본교단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에서 총회 임원ㆍ 산하 기관장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임성국기자
2010년 총회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가 지난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려 한 해 동안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담대하게 살 것을 다짐했다.

총회 서기 이순창목사(연신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는 '하나님의 전략'제하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변한다고 교회가 따라서 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에 따를 때 발전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교회 지도자들은 말을 조심해야 하며, 대결하는 구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의 전략은 강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것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따를 때 적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현배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광선목사(증경총회장ㆍ신일교회)가 축사했으며 부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물질주의와 편의주의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후손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자"면서 하나님 말씀을 신뢰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예배는 세계선교부장 이상섭목사(광암교회)의 인도에 따라 21세기 신앙고백서로 신앙고백을 한 후 서울서노회장 이건호목사(청파동교회)의 기도, 회계 임동진장로(남이제일교회)의 성경(여호수아 1장 5~9절)봉독, 한국장로성가단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교에 이어 부회록서기 홍기숙장로(서울믿음교회)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이문식장로(안동 광성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 노회 기관 및 전국 교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회록서기 김태영목사(백양로교회)가 총회장 신년사 낭독 그리고 사무총장 조성기목사가 코이노니아를 진행했다. 또 올해 1백회의 생일을 맞이하는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영등포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총회 임원과 증경총회장, 각 부(위원)장, 총회 산하 기관장, 총회 직원 등이 참석해 예배하고 신년 인사를 나눴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전병호)도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생명, 평화, 정의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으며, 본교단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등 회원 교단 관계자들이 통일, 한국교회의 갱신과 일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를 모았다.

이날 회장 전병호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는 '새 하늘 새 아침' 제하의 말씀을 통해 교회 일치와 연합의 중요성을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신형)도 지난 4일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홀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민족의 미래를 책임감과 헌신, 열정을 다해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교계 지도자 등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하례예배에서는 엄신형목사가 '앞을 향하여' 제하의 설교를 전했고, 한기총 서기 권순직목사가 신년메시지를 낭독한 후 림인식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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