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고 합동세례식

[ 교계 ] 재학생 27명 세례, 지역교회 연결 정착 지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2월 30일(수) 16:31
   
▲ 경주 문화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2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합동세례식을 베풀었다. 세례식 후 세례자들과 학교 및 지역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 문화고 교목실
경주의 유일한 기독교학교인 문화고등학교가 지난 12월 22일 합동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세례식을 통해 27명의 재학생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학교에서는 복음화율 10% 미만인 경주지역에서 학생들이 복음을 접하고 세례를 받는 것과 관련해 향후 지역 성시화의 청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학교는 이번 세례자들에게 성경책을 선물하고 축하를 겸해 행사에 참석한 전교생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또 세례자들을 지역교회와 연결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문화학원 이사장 김형섭장로는 세례식에서 축사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권면했다.
 
한편 예식은 김영환목사(교목실장)의 인도로 열려 강대권목사(전임교목)의 설교에 이어 신영균목사(경주제삼교회)가 집례한 세례식과 성찬식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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