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 교계 ] 예장 백석 총회 임원들, 서울역서 노숙인 식사 대접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2월 29일(화) 14:52
   
▲ 지난 12월 28일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예장 백석 총회 관계자들.

예장 백석(총회장:유만석) 총회가 지난 12월 28일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새로 시작되는 2010년에는 소속 교회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장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시무)를 비롯한 백석 총회 임원들은 노숙인들을 위한 식사 배식과 함께 방한복 3백여 벌을 준비해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힘을 얻어 하루 빨리 가정과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소망했다.
 
또한 이날 봉사에는 백석대학교(총장:하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 10여명이 함께했으며, 예술대 학생들도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노숙인들에게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했다.
 
유만석목사는 "앞으로도 교단 산하 3천2백여 교회들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히며, "사회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백석 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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