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젋어지는 여전도회'를 향한 원년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권복주장로 신년사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12월 29일(화) 11:55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1백30만 선교여성 여러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어렵고 힘들었던 2009년도를 역사의 뒤안기로 흘려 보내고 희망찬 새해 대망의 경인년 2010년을 새롭게 맞이하여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협력해 주신 66연합회 회장님과 4천여 지회, 1백30만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일년의 계획도 신년벽두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신년에 우리를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금년 한해도 비젼있는 여전도회로 도약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1세기도 감성이 풍성한 여성들의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여전도회 회원들이 먼저 자각하고 말씀으로 깨우쳐서 선구자적인 지도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74회기가 출범되었고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들은 선교 2세기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에게 맡겨진 선교와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와 미전도종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세계열방을 품고 기도하며 '아시아 미션 6645'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금회기에 신설된 홍보전략부는 각종 미디어를 활용해 여전도회를 홍보하고 여전도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여 원활한 행정업무를 위해 인터넷 회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니 회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믿음의 선배들의 아름다운 여전도회 정신과 혼을 계승 발전시켜 후배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전구 시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30~40대의 젊은 여전도회 회원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전문직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활용선교와 '제1회 크리스찬 여성직장인 대회'를 통해 구체화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전도회관 내ㆍ외의 직장인들을 위한 수요예배를 2월 첫주부터 시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금회기에 장신대 재학생들의 육아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어린이 집인 '하늘정원'에 지속적인 후원을 시작하여 미래의 묵회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회관 내에 역사자료관 개관을 위한 준비를 할 것입니다. 또한 본 교단과 뜻을 같이하여 '도시광산화운동'에 힘써 본회 사회봉사부 사업으로 버려지는 휴대폰이나 가전제품을 교회에서 모아 금과 은, 동을 비롯한 희귀금속을 채취해 불우이웃을 도우려고 합니다.
 
한편 '예장3백만 성도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는 금 회기의 본회 주제말씀을 이우러가는 사역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본교단 총회 창립 1백주년을 준비하는 일과 본교단이 주축이 되어 한국에 유치하게 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준비하는 일에 교단 산하 유일한 여성기관으로서 적극 참여하여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1백12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여전도회는 더 큰 꿈을 안고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성실하게 주어진 사역을 수행함으로 시온의 의가 빛같이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1백30만 회원 여러분. 무엇보다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성령 안에서 공급받는 힘으로 일하시는 한해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전도회로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선교여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한해도 회원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과 교회와 연합회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권복주장로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