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권석원총회장 업무 복귀

[ 교계 ] 건강 악화 이유 8월 사퇴의사 표명, 2010년 1월 1일부 총회장직 복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2월 28일(월) 12:03
건강 악화를 이유로 총회장직 사의를 표명했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권석원목사가 다시 직무를 맡게 됐다.
 
기성총회 관계자는 권 총회장이 최근 건강을 회복함에 따라 2010년 1월 1일부로 총회장직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권 총회장은 지난해 8월 건강이 악화돼 총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사임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부총회장 원팔연목사 체제로 총회 운영이 이뤄졌다.
 
그러나 권 총회장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고 임원회 요청에 따라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총회장은 사상 초유의 총회장직 사퇴의사로 혼란을 빚은 점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목회서신을 산하 교회에 조만간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 총회장은 총회 홍보 관계자를 통해 "교단에 근심과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건강이 많이 회복됐으니 남은 기간 교단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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