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 성탄의 참사랑 담긴 도서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2월 15일(화) 11:24
2009년 12월 24일, 가상의 성탄절 풍경. 대림절 내내 기다렸던 예수님이 무거운 선물보따리를 들고 당신의 집을 찾아오신다. 보따리를 푸는 손길에 한 권, 두 권 책들이 들린다. "넌 이거, 그래 넌 이게 좋겠다!" 책 한권만으로도 부자가 된 듯 행복한 웃음꽃이 핀다. "예수님, 저도 선물주세요∼." 자녀들이 잠을 자다 말고 예수님 품에 달려든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아이들의 얼굴에 한줄기 평안의 빛이 깃든다.
#아이들을 위한 선물
진홍가슴새의 비밀(셀마 라게를뢰프지음/몽당연필)
잿빛털을 가진 '진홍가슴새'는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 짧지만 감동은 길다. 삽입된 그림이 감동을 한층 더해준다. "아기 진홍가슴새는 용기를 내 예수님 가까이 다가갔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이마에 박힌 면류관의 가시를 부리로 하나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어요.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왔어요. 아기 진홍가슴새는 곧 피투성이가 되었지요.(본문 중에서)"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이야기로 성탄절에 담긴 '참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이야기 성경(J.H.뮬더외/두란노키즈)
네덜란드에는 가정마다 매일 잠자리에 들때 성경을 읽어주는 전통이 있다.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야기성경이 한국에서 출시됐다. 구약 87개, 신약 56개, 총 1백43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됐으며 유아용 그림성경과 일반 성경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간 단계의 성경으로 가정예배와 설교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어체 문장을 사용해 소리내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성경으로 만들어졌다. 저자인 뮬더 여사는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딸 띤까에게 복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야기 성경을 쓰게 됐다고.
크리스마스 선물(오 헨리외/아이세움)
미국 대도시 생활을 배경으로 가난하고 힘은 없지만 착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인 오 헨리의 대표 단편.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팔아 상대의 선물을 산 가난한 부부의 이야기로 잘 알려져있다. 시계줄을 위해 아름답고 탐스러운 머리를 자른 아내 델라와 머리핀 선물을 위해 시계를 판 남편 짐의 이야기에는 아낌없는 희생의 가치가 내포돼있다. 저자는 '오늘날의 동방박사'와 같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지위를 버리고 가장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일깨워준다.
#어른들을 위한 선물
멘토 예수(레기 캠벨지음/크리스천 석세스)
"내가 세상에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얻게 하려 함이다.(요 10:10)"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멘토인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내 양을 먹이라"며 작은 멘토가 될 것을 독려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사용했던 멘토링의 방법을 분석한 책. △목적을 가지셨다 △소수를 선택하셨다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셨다 △진리를 가지셨다 △행동으로 가르치셨다 △헌신을 원하셨다 등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예수들(마이클 프로스트외/포이에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는 질문에 저자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는다. 예수님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점잖고 세련된 모습으로 길들어진 인물이 아니라 야성적인 사람이자 종교적 기득권층을 위협하는 위험한 인물이었다는 주장.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기 위해서는 왜곡된 이미지를 지우고 복음서가 증언하는 진정한 예수님의 얼굴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삶으로의 초청이다. 교회는 이러한 '작은 예수'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존재한다고.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찰스 험멜지음/IVP)
저자는 '시간관리'란 말 자체를 거부한다. 사람은 시간을 늘리거자 줄일 수 없기에 관리는 불가능하다는 논리. 그보다는 이미 주어진 시간의 틀 안에서 우리 자신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시간부족이 아닌 무너진 우선순위에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이 있다면서 예수님의 삶을 거울삼아 성경적인 원칙을 제시한다. 규칙적인 하나님과의 작전타임을 가지라고 독려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10주년 기념판으로 출간되면서 '변화를 위한 자기 점검표'를 추가하고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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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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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털을 가진 '진홍가슴새'는 참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 짧지만 감동은 길다. 삽입된 그림이 감동을 한층 더해준다. "아기 진홍가슴새는 용기를 내 예수님 가까이 다가갔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이마에 박힌 면류관의 가시를 부리로 하나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어요.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왔어요. 아기 진홍가슴새는 곧 피투성이가 되었지요.(본문 중에서)"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이야기로 성탄절에 담긴 '참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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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는 가정마다 매일 잠자리에 들때 성경을 읽어주는 전통이 있다.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야기성경이 한국에서 출시됐다. 구약 87개, 신약 56개, 총 1백43가지의 이야기들로 구성됐으며 유아용 그림성경과 일반 성경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간 단계의 성경으로 가정예배와 설교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구어체 문장을 사용해 소리내어 읽으면 더 재미있는 성경으로 만들어졌다. 저자인 뮬더 여사는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딸 띤까에게 복음을 가르쳐 주기 위해 노력하다가 이야기 성경을 쓰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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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도시 생활을 배경으로 가난하고 힘은 없지만 착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인 오 헨리의 대표 단편.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팔아 상대의 선물을 산 가난한 부부의 이야기로 잘 알려져있다. 시계줄을 위해 아름답고 탐스러운 머리를 자른 아내 델라와 머리핀 선물을 위해 시계를 판 남편 짐의 이야기에는 아낌없는 희생의 가치가 내포돼있다. 저자는 '오늘날의 동방박사'와 같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지위를 버리고 가장 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땅에 내려오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일깨워준다.
#어른들을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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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얻게 하려 함이다.(요 10:10)"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멘토인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내 양을 먹이라"며 작은 멘토가 될 것을 독려하고 계신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에게 사용했던 멘토링의 방법을 분석한 책. △목적을 가지셨다 △소수를 선택하셨다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셨다 △진리를 가지셨다 △행동으로 가르치셨다 △헌신을 원하셨다 등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예수들(마이클 프로스트외/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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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시간관리'란 말 자체를 거부한다. 사람은 시간을 늘리거자 줄일 수 없기에 관리는 불가능하다는 논리. 그보다는 이미 주어진 시간의 틀 안에서 우리 자신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시간부족이 아닌 무너진 우선순위에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이 있다면서 예수님의 삶을 거울삼아 성경적인 원칙을 제시한다. 규칙적인 하나님과의 작전타임을 가지라고 독려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10주년 기념판으로 출간되면서 '변화를 위한 자기 점검표'를 추가하고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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