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신학생, '복음성가 대회' 대상

[ 인터뷰 ] 영남신대 2학년 전용수씨 주인공, '전 세대 공감' 찬양사역자 비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2월 15일(화) 09:48
   
▲ 찬양사역자를 꿈꾸는 전용수씨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찬양을 부르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다.
올해 20살의 신학생 전용수씨(영남신대 신학과2)가 국내 대표적인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수씨는 최근 극동방송 주최 복음성가 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PD상과 작사상까지 수상하는 등 전례없는 3관왕을 차지했다. 전용수씨는 "갑작스런 큰 상과 주목에 얼떨떨하다. 하나님께서 베푼 일에 감사한 생각밖에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용수씨가 대상을 받은 곡의 제목은 '아가'.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으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체험하고 음성을 귀기울여 들으며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 감사함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전용수씨는 교회학교 중등부 시절 담당 전도사의 찬양사역에 은혜를 받고 줄곧 찬양사역자를 꿈꿔왔다고 전했다. 전용수씨는 현재 포항섬김의교회 아동부 전도사로 사역하며, 대구 인스피릿워십밴드(대표:제주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용수씨는 "성경 말씀을 기초로 곡을 만드는 찬양사역자가 되고 싶다"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찬양을 만들고 부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힘든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나누자는 내용의 찬양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