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복음방송 사명 감당 다짐

[ 교계 ] CTS 창사 14주년 기념 및 공동대표이사 이ㆍ취임 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2월 09일(수) 14:56
CTS 기독교TV가 창사 14주년 기념 및 공동대표이사 이ㆍ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순수복음방송으로 복음 전파의 사명 감당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일 CTS 아트홀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는 본교단 총회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를 비롯해 기감 감독회장 직무대행 이규학감독과 예장합동 총회장 서정배목사가 새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날 지용수목사는 취임사에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내용의 역대하 16장 9절의 말씀을 인용해 "본인은 비록 부족하지만 전심으로 하나님께 엎드리면서 이 일을 감당할 것"이라며 "순수복음 방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이 많이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규학감독이 "영상물은 많지만 진정한 복음전파 도구는 드문 이 시대에 CTS가 진정한 문화의 개척자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서정배목사는 "세계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취임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단 직전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와 신경하감독, 최병남목사의 이임식도 아울러 진행됐다. CTS는 이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한해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삼환목사는 "CTS가 오늘날까지 발전을 거듭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회고하고 "새로 취임하는 대표이사들이 잘 이끌어갈 줄 믿고 기대하며 기도로 돕겠다"고 이임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가 김형오 국회의장과 함께 축사를 했다. 방 목사는 "속죄구령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한 CTS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시공간을 초월해 온 지구를 향해 복음 전하는데 한마음이 되어 후원하자"고 강조했다.
 
CTS 사장 감경철장로는 이날 감사의 인사를 통해 기독교 문화 전파를 위한 기독교 패밀리채널을 내년 1월중 시작할 계획을 밝히고 아울러 기독교 교육방송 출범도 준비중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본교단의 민경자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이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가 '한 알의 밀' 제하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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