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남지역노회협의회장 배혜수장로

[ 피플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09년 12월 02일(수) 11:15
   
▲ 배혜수장로는 "영남지역노회협이 모임 수준을 넘어 총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모임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총회 발전과 지역 선교 활성화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영남지역 17개 노회 모임인 영남지역노회협의회 제17회기 회장에 배혜수장로(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됐다. 배 장로는 "영남지역 노회의 특성은 결속력이 강한 것"이라며, "지역 성시화에 중요한 몫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았으면 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겸해 회원들을 독려했다.
 
배 장로는 협의회 장점이라고 밝힌, '단합'을 유난히 강조했다. 협의회 산하 17개 노회들이 총회가 제시하는 정책을 무리없이 소화하기 위해서는 힘과 역량이 계속 결집되야 한다는 것.
 
배 장로는 "노회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협력해 나가면서 나아가 총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물론 협의회 설립 본연의 목적인 지역의 선교, 복지, 구제사업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임기 1년 간의 중점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임원회 모임을 통해 세부적인 결정이 나오겠지만 개인적인 소신으로 지방신학교와 미자립교회 후원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배혜수장로는 포항남노회장과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회계 등을 역임하고, 현재 총회 교육자원부 회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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