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정답과 오답

[ 행복편지 ] 행복편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11월 26일(목) 09:43

얼마 전 수능 시험이 있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정답을 맞춰보고난 후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에서도
금방 나타납니다.

시험을 보고 나면 정답을 맞추게 되어있지요.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정답을 맞춰보고 나면
자신이 몇점을 맞았는지, 어떤 문제가 틀렸는지 정확히 압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본인이 어떤 답을 썼는지 무엇을 썼는지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자신의 점수를 가늠하지 못할 경우가 많지요.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정답도 오답도 정확히 압니다.
내 삶에서도 오답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아니라고 하신 길이 있습니다.
그 오답은 내가 깨어 있어 정확히 볼 때에만,
바로 보고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모호할 때는 섣부른 선택 보다는
더욱 알기 위하여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내 삶의 오답들을 가려내고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살아가는 당신이시길….

행복하소서.

최일도
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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