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건강, 팔면 생명 살리는 쌀

[ 교계 ] 장기재산기증협회, 후원사업으로 '황금배아미' 판매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09년 11월 20일(금) 11:41
장기기증운동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사랑의 은행으로 생활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는 기독교장기ㆍ재산기증협회(대표회장:이광선)가 국민의 건강을 챙기고, 환우들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황금배아미' 보급을 후원사업으로 채택했다.

황금배아미 보급사업을 시작한 협회는 현대인들의 성인병은 식생활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쌀의 눈이 그대로 보존된 상태로 밥을 지을 수 있는 배아미가 건강을 챙기기에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협회가 보급하고 있는 황금배아미는 현미가 가지고 있는 배아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한 쌀로,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백미보다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 암억제, 근육강화, 어린이 두뇌발달, 발육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협회가 채택한 배아미 보급은 교회 단위로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으며, 매출액의 3%를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생명 살리기 무료 수술비로 지원하게 된다. 또 교회가 대리점을 운영할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선교비로 지원 받게된다.

협회 상임회장으로 배아미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박지태목사는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생활 개선에 교회가 앞장설 수 있길 바란다"면서 "배아미 보급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우들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기독교장기ㆍ재산기증협회는 새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장기기증운동과 재산기증운동, 극빈 환우들의 수술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배아미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성인병 예방을 위한 국민식생활개선운동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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