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쓰는 분이 누구입니까?

[ 행복편지 ] (85)행복편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11월 19일(목) 10:15

가끔 어느 누구의 유품이 경매에 나와
얼마에 팔렸다는 기사를 볼 때가 있습니다.

그 물건 하나로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누가 썼다는 것만으로
낡은 옷 한 벌이,만년필 한 자루가
높은 가격으로 경매에 부쳐지곤 합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물건일지라도
이 물건을 사용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이렇게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 되기도 하며
쓸모 없고 불필요하게 여겨지는 것도 있습니다.

당신을 쓰는 분이 누구입니까?

어느 누가 당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가치도 그만큼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분이 도구로 쓰는 당신이라면
그분이 여전히 쓰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값을 매길 수 있는
최고의 명품이 바로 당신입니다.

행복하소서.


최일도
목사ㆍ다일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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