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연맹 강화해 나갈 것"

[ 선교 ] 세계복음주의연맹 국제이사회 및 국제지도자회의, 할렐루야교회서 열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1월 13일(금) 17:22

   
▲ 지난 9~14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된 세계복음주의연맹 국제이사회와 국제지도자회의 모습.
세계복음주의연맹(회장:김상복, WEA)이 지난 9~14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국제이사회와 국제지도자회의를 갖고 향후 3년 간 사역의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등 WEA의 사명 성취를 위해 대륙별 연맹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백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WEA는 이번 대륙별 연맹 회장들이 모인 이번 국제이사회에서 재정과 에이즈(AIDS) 퇴치 사역 등 신규 활동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선교뿐 아니라 다양한 외교적 역할을 통해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WEA 회원 기관들이 일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11일 열린 전략회의에서는 사역의 우선순위를 △국가별 연맹 평가와 지원 △리더십훈련원을 통한 국가별 협력 강화 △전세계 교회 네트워크 확장 △복음주의자들의 연합과 일치 주도 △복음주의신학 연구와 촉진 △효율적 언론 홍보 등으로 정하고, 국제 디렉터로 활동해 온 제프 터니클립을 향후 5년간 재임명하기로 결의했다.
 
약 1백여 개의 세계 기구들이 가입해 있는 WEA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신형)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김명혁)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한기총은 이번 모임에서 2014년 WEA 총회 유치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태국 총회 이후 대륙별 사역보고, 회원 점검, 재정보고, 전문사역위원회 보고, 국제협력기구 보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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