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기쁘시게 하는 사랑의 노래'

[ 교단 ] 서울동, 부산동, 평양노회 남선교회- 복음전파, 이웃돕기 찬양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1월 11일(수) 13:48
   
▲ 지난 7일 열린 부산동노회 선교음악회.

깊어가는 가을, 남선교회 지연합회들이 찬양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사랑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7일 평양노회 남선교회(회장:임진희)와 여전도회 연합회(회장:김순희)는 방주교회(차영근목사 시무)에서 제29회 북방선교를 위한 선교찬양합창제를 개최했다.
 
새빛, 희돌, 동일, 정릉제일, 영주, 한성, 두레, 중랑제일, 구로동, 서문, 방주 등 연합회 소속 11개 교회 찬양대가 참가해 '주는 왕이시다' '매일 주만 섬기리라' '이 세상 험하고' 등의 합창곡을 선보였으며, 각 교회 목회자와 관계자들도 참석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남여 선교회가 힘을 모으고 있는 북방선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찬미의 제사' 제하의 말씀을 전한 부노회장 한명원목사(신장위교회)는 선교와 섬김의 현장에서 솔선하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쁨이 가득한 찬양이 북방의 국가들에게까지 전달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싹틔우는 씨앗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이문식회장(안동광성교회)도 각 교회에서 찬양을 통해 교인들에게 은혜를 전하는 찬양대원들을 격려하며, "모이기에 힘쓰는 우리 평신도들이 교회 성장과 지역 복음화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같은 날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연합회(회장:이재근)도 안락교회(윤동일목사 시무)에서 '30주년 기념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동노회 남선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에 기념교회 건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의 경우 80%의 건축 공정이 진행돼 다음달 준공예배를 드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연제로, 평화, 가나안, 감전, 광안, 모라, 양정중앙, 초읍, 백양로, 안락교회의 10개 교회가 참가해 신앙인들에게 익숙한 합창곡들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선교에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음악회 후반부에는 전원이 찬양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계를 향한 연합회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회장 이재근장로는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하며,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의 미래를 위한 평신도들의 헌신이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8일에는 서울동노회 남선교회 연합회(회장:강신형)가 청량리중앙교회(김성태목사)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찬양합창제를 가졌다.
 
빛과소금, 정신, 경동제일, 성답, 신답, 동천, 경일, 면목, 망우, 휘경, 동일, 수산, 청량리중앙교회 등 13개 교회 찬양대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1천3백여 명의 교인들이 참석해 찬양을 통해 화합하며, 겨울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이웃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노회장 김충렬목사(영세교회)는 이날 '다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자' 제하의 말씀을 통해 찬양을 통한 하나됨을 강조하며, 더 많은 이웃들이 복음을 듣고 이 기쁨에 동참하도록 평신도들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993년 시작된 서울동노회의 찬양합창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매년 15개 교회 정도가 참가해 노회 평신도들이 화합과 섬김의 의지를 새롭게 하는 장으로 발전시켜왔다.
 
연합회장 강신형장로(정신교회)는 "찬양합창제가 소외된 이웃과 기관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는 소망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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