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 접근성 위해 노력 다짐

[ 교계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보조공학 국제세미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1월 10일(화) 19:15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최동익)는 지난 5~6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009 시각장애인 보조공학 국제세미나'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국제적인 보조공학 기술 수준의 발전 정도를 파악하고 국내의 기술 현황 및 제도를 비교 분석함으로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칭화대 자동학과 마오 위항 은퇴교수를 비롯해, 미국 시각장애인 IT업체, 노르웨이 점자프린터 제작업체, 일본 점자디스플레이 제작업체 관계자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최첨단 보조공학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도 최동익관장을 비롯해, 홍경순팀장(한국정보화진흥원), 권찬 이사(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발전된 국내 보조공학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기술, 웹 접근성 현황 및 정책 방향, 중국의 시각장애인 보조공학의 발전과정 등 전문적인 발제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보조공학의 국제적인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시각장애인들이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을 갖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및 보조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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