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량 늘릴 것"

[ 교단 ]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 제1차 실행위원회 모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1월 10일(화) 14:56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용덕)는 지난 6일 서울역 그릴에서 제1차 실행위원회 모임을 갖고 임원회의 결의사항을 보고받는 한편 제94회기 활동방향과 구체적인 계획들을 논의했다.

기존의 7개 분과에 △북한교회운영지원 △남북한교회교류 등 2개 분과가 추가로 신설되면서 금번 회기 남북한선교통일위의 사업은 북녘의 교회를 재건하는 데 보다 역점을 두게 될 전망이다. 탈북동포지원분과는 북한이탈주민지원분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각 분과별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회기부터 분과위원장을 선임하고 오는 12월 4일에는 사업방향과 정책자문을 위해 역대 위원장 간담회를 갖는 등 현 남북간 경색국면을 돌파하고 선교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천안중앙교회(이순목사 시무)에서 열린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문식) 북한선교대회에 남북한선교통일위의 선교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소정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위원장 김용덕장로는 "이러한 시기일수록 교회와 민간단체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이번 회기동안 대북지원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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