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기업들 후원에 감사"

[ 교계 ] 캄보디아 국왕 한아봉사회에 서신, 말라리아약 제공 등 감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1월 06일(금) 13:59
   
▲ 한아봉사회 이사장 김영태목사를 비롯한 방문단이 캄보디아 사회부 관계자에게 한국프라임제약으로부터 기증받은 1억6천만원 상당의 말라리아약을 전달하고 있다.

1992년 창립돼 현지인 지도자 양성, 기술 교육, 빈곤퇴치 등 기독교 중심의 사회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한아봉사회(이사장:김영태)가 최근 캄보디아 지역 고아원 말라리아약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국왕과 사회부 장관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는 등 아시아 지역 의료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아봉사회는 지난 9월 캄보디아 현지에 이사장 김영태목사(청북교회 시무)를 단장으로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프라임제약으로부터 기증받은 한화 1억6천만원 상당의 말라리아약을 전달했으며,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은 깊은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캄보디아 국왕은 이번에 서신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캄보디아에서 10년 이상 진행돼 온 에이즈 퇴치 캠페인 등 한아봉사회의 의료 사역에 대해 특별한 감사를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아봉사회는 지난 2002년부터 7년 동안 교회 및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을 통해 베트남에 '사랑의 집' 1천 4백 채를 기증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는 프놈펜기독교연합봉사관을 중심으로 지역 마을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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