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통한 이웃사랑 풍성

[ 교단 ] 부산 지역 교회들 연이은 바자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11월 04일(수) 11:34
   
▲ 성복교회 바자회 모습.
【부산】 부산지역 교회들이 '바자회'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 성복교회(이윤수목사 시무)는 지난달 23일~24일 교회 마당에서 '제7회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가졌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성복교회는 그 동안 지역 영세가정 일곱 가정을 매달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담임 이윤수목사(평양노회 노회장)는 "매년 바자회를 하면서 성도들의 노동의 대가가 그대로 이익금으로 남는 것 같다"며 "바자회를 위해 농촌 직거래 등 원가에 사서 저렴하게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또 그 이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도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동래중앙교회(정성훈목사 시무)는 지난달 28일~29일 '제29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1981년에 시작해 지역의 대표 바자회로 자리매김한 동래중앙교회의 바자회는 매년 3~4천만원의 수익금을 내고 이를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양로교회(김태영목사 시무)는 지난달 29일~30일 교회 앞 마당에서 '제3회 백양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또한, 백양로교회는 모든 수익금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눠 지역민들도 바자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덕교회(김상묵목사 시무)는 지난달 21일~23일 '제17회 선한사마리아인 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영세민을 위해 사용했으며, 오산교회(강종로목사 시무)는 지난달 22일~23일 '제21회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기금마련 자선 대바자회'를 가졌다. 오산교회는 지난해에도 2백50여 명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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