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퇴치 앞장서 온 20년 감사

[ 교계 ] 기아대책 지난 10월 23일 20주년 기념행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1월 04일(수) 11:19
   
▲ 지난 10월 23일 2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나눔대사들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고 있다.
지구촌 빈곤퇴치에 앞장서 온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기아대책은 지난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사역들을 돌아보는 한편, 후원자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범수 아나운서와 김혜은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정정섭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기아대책을 위해 친히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20년 전에는 비록 초라하게 사역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세계 70여 개국에 7백59명의 기아봉사단을 보내 떡과 함께 복음을 전하게 됐다"고 20년을 맞는 감격을 표현했다.
 
또한, 정 회장은 "기아대책이 존재하고 사역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10억 성도들을 세우는 일"이라며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물질 후원자 1백만 명, 기아봉사단 10만 명 파송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 및 국민들의 후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화장품 강석창대표가 23억 원을 후원하며 앞으로도 지구촌 곳곳에서 배고픔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빵과 복음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아대책은 지난 1971년 떡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래리 워드 박사에 의해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한국은 지난 89년 설립, 한국과 북한을 포함한 세계 70개국에서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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