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하겠습니다"

[ 교단 ] 장로교복지재단 김재복변호사, 성유리 씨 고문변호사와 홍보대사로 선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10월 30일(금) 15:53
   
▲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30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김재복변호사와 탤런트 성유리씨를 고문 변호사와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 이날 김재복변호사와 성유리씨는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사진 맨 왼쪽은 성유리씨의 부친인 장신대 성종현교수. 사진/장창일기자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김재복변호사(명성교회)와 탤런트 성유리(소망교회)씨를 고문 변호사와 홍보대사에 위촉하고 보다 폭넓은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0월 3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재복변호사와 성유리씨는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을 하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했다.
 
위촉장을 받은 김재복변호사는 "평소에 김삼환목사님을 보면서 나도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는데 장로교복지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법률적인 부분에 있어서 나의 재능을 활용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유리씨는 "기독교인으로서 평소에도 이웃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번에 장로교복지재단 홍보대사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데 감사드리고 달란트를 좋은 일에 쓸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 현장봉사에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위촉식에는 김재복변호사의 가족과 성유리씨의 부친 성종현교수(장로회신학대)도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성종현교수는 "평소에도 핑클 맴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면서,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고 제안을 했더니 유리가 흔쾌히 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1954년 미국인 에드워드 아담스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교단의 사회복지 사역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공주원로원을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여성, 영유아, 아동, 지역사회복지 등 전국에 73개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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