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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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30일(금) 10:56

월0-하나님 마음에 드는 자
본문: 왕상 3:3-15
찬송가: 429장(구 489장)

누군가의 마음에 든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입사 시험을 잘 봤어도 면접관의 마음에 들어야 합격할 수 있다.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에 들어야 효도하는 것이며, 훌륭한 선생님의 마음에 드는 학생이 훌륭한 학생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솔로몬의 어떠한 모습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을까?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성도들 중에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입술로는 다 사랑한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하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부친 다윗의 법도를 지켰다. 법을 지키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도 사랑하면 지키게 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백 세에 낳은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다.
 
둘째로 감사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는 드리는 양도 중요하지만 시기가 중요하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왕이 되기 위한 일천번제가 아니라 왕이 된 것에 감사해서 드리는 감사의 번제였다. 사람은 무엇을 구하거나 얻기 위해서는 일천번제를 하지만 응답받고 나서의 감사는 매우 약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제물은 이미 받은 은혜를 헤아려 아낌없이 드리는 감사의 제물이다. 솔로몬이 받은 엄청난 축복은 감사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면 만사가 형통하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그 자체가 바로 큰 복이다. 하나님께 감동을 주기까지 감사하시기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도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고, 솔로몬이 받았던 복을 우리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 성 욱 목사
일산명성교회 시무


화-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본문: 요 15:1-8
찬송가: 431장

포도원을 소유한 주인의 간절한 바람이 무엇일까?
 
포도를 많이 수확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도 우리들이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신다. 여기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말한다. 그것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일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는 모든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미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셨다(요 13:31). 그런데 이제 제자들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기 원하고 계심을 말씀하신 것이다.
 
제자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무엇보다도 스승인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제자들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으면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이렇게 될 때에 비로소 그들이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미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 안에서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풍성한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면, 우리 또한 누구나 인정하는 예수님의 참 제자들이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열매로 영광을 돌리지 못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만 살게 하셔서 주님의 생명이 우리들의 삶에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석 우 목사
성도교회 시무


수-고넬료 가정처럼
본문: 행 10:1-8
찬송가: 321장(구 351장)

성경에서 가장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을 꼽으라면 '고넬료'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는 뼈대 있는 정통 유대인도 아니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도 아니었다. 그는 이방인으로서 로마 군인이었고 평범한 소시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신실한 믿음을 인정하시어 오늘 성경에까지 기록해 놓으신 것이다.
 
첫째, 고넬료는 하나님께 인정받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는 군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건하게 살았으며 많은 백성들을 돕고 구제하여 사회에서도 칭찬받고 항상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았고 그에게서는 예수님의 향기가 물씬 물씬 풍겨 나왔다.
 
둘째, 고넬료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나 혼자만이 아닌 가족 전체가 다 같이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정이 모두 예수님을 믿고 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축복이다.
 
셋째, 고넬료는 구제하는 봉사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그 믿음이 잘못된 것이다.
 
넷째, 고넬료는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았다. '크리소스톰'이라는 교부는 기도에 대하여 말하기를 "기도는 불의 세력을 정복하기도 하고, 기도는 노여워하는 사자의 입에 자갈을 물리기도 하고, 기도는 난세를 정복시켜 고요하게 만들기도 하고, 기도는 폭풍을 멈추고 전쟁을 종식시키기도 하고, 기도는 마귀를 쫓아내며 사망의 결박을 풀기도 하고, 기도는 질병을 치료하며 태양을 멈추게도 한다"라고 하였다.
 
오늘 우리도 고넬료의 삶을 본 받아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삶을 살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의 가정을 고넬료 가정처럼 하나님께 인정 받게 하옵소서. 경건한 삶을 살고, 이웃을 많이 구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목-믿음 성장의 원리-5)와서 보라
본문: 요 1:43-51
찬송가: 499장(구 277장)

남을 전도하면 나의 믿음이 성장한다. 전도는 믿는 자의 특권이자 책임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부탁하셨다. 만약 에스겔이 말씀을 전했는데도 그들이 듣지 않으면 그들 책임이지만, 에스겔이 전하지 않아서 그들이 듣지 못해 구원 받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에스겔에게 물으시겠다고 하셨다. 믿는 우리들에게도 같은 사명이 있다. 예수님의 제자 빌립은 어떻게 전도했을까?
 
첫째로, 빌립은 믿는 즉시 전도했다. 빌립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자마자 친구 나다나엘을 주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빌립은 자신이 믿는 바에 대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남에게도 전해주었다.
 
둘째로, 빌립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기독교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는 것은 교회 안에 있는 예수님 외에 그 어떤 것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전도는 핵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그 분이 우리의 생명이다.
 
셋째로, 빌립은 나다나엘이 편견을 넘어서도록 초대했다. 나다나엘은 예수가 나사렛 출신이라는 말에 선뜻 빌립을 따라 갈 마음이 없었다. 예수님에 대한 편견을 가진 것이다. 그러나 빌립은 나다나엘이 편견을 극복하도록 "와서 보라"고 적극적으로 초대하여 구원했다. 직접 만나면 편견이 사라진다.
 
내가 전도한 이를 천국에서 만나게 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족과 친구, 이웃을 주께 인도함으로 나의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 영 태 목사
안동교회 시무


금-뉴스야 놀자
본문: 미 6:6-8
찬송가: 96장(구 94장)

융통성이 없는 사람,무엇이든 외곬로만 생각하는 사람을 벽창호라고 한다. 나이가 먹을 수록 생각은 굳어진다. 지금은 아이디어와 필링(feeling)의 시대다. 유연성이 필요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은 수학처럼 정답이 하나가 아니다. 효과적인 사고에는 많은 관점이 필요하다.
 
필자는 TV보다는 라디오 방송 청취를 많이 한다. 상상력이 생긴다.
 
칼 바르트는 한 손에 성경을 다른 한손에는 신문을 보라고 했다. 한 귀로는 주님의 음성을 다른 한 귀로는 민중의 소리를 들어야한다.
 
힘든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본문은 말한다. "오직 공의(아모스)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호세아)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이사야)." 신앙의 핵심이며 축소판이다.
 
공의는 무엇일까? 미쉬파트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샬롬을 이뤄가는 것이다.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흐르게 하는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헤세드'이다. 관계의 건강성이다. 긍정의 힘이며 격려와 칭찬의 에너지로 지지와 인정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걸어가라는 것이다. 할라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아차림(메 비디트 데우스)과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다.
 
미가 예언자는 전혀 새로운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바대로 그냥 실천하라는 것이다. 앎보다 삶이다. 복잡하고 버거운 세상같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 좋은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딤전4:4).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 복잡한 세상에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해주십시오. 세상을 올곧게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 헌 권 목사
서정교회 시무


토-목회 마인드로 살라
본문: 마 5:13-16
찬송가: 510장(구 276장)

우리는 현실과 바람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옛날에는 농업, 어업, 소나 돼지를 잡는 백정, 그릇을 만드는 일 등이 천시되었다. 부모들은 자녀만큼은 이것을 시키지 않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게 하거나 도시로 보냈다.
 
믿음에 생활도 하나님의 말씀과 삶의 현장이 있다. 내가 죽을 병에서 고침받는 기적을 체험했거나 너무나 큰 은혜를 체험하면 주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몸바쳐 주의 일을 하기 위해 하던 사업, 직장을 그만두고 목회자가 되겠다고 신학교에 입학을 한다. 그레서 삶 자체를 완전히 사역자의 삶으로 전환한다. 은 하나님의 말씀과 삶에서의 이중적 구조의 갈등의 삶을 살면서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데 현실에서는 참다운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 사업장, 일터와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려지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 모두는 삶의 자리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영향력을 끼치는 자 되어 무슨 일을 할때든지 교회에서 목회를 하듯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여야 한다. 믿음의 생활을 현실화 하라. 그 자리가 주님의 본을 보여주셨던 섬김의 자리가 되게 하자.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실천이 없는 오늘의 삶의 현장에 일터와 가정이 이제는 영향력 있는 목회적 마인드로 사업을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받은 바 은혜를 헤아리면서 나의 생을 통하여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생명을 살리는 자리, 섬김의 리더십으로 삶의 자리마다 목회관적 사업장이 되어 많은 영혼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주역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김 용 섭 목사
완도주사랑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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