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0월 28일(수) 10:33

【정읍=김혜미기자】 전서노회는 지난 26∼28일 정읍한빛교회(김덕길목사 시무)에서 제81회 정기노회를 갖고 노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 전서노회는 지난 26-28일 정읍한빛교회에서 제81회 정기노회를 가졌다.

1백58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계 정기노회에는 신임 노회장에 김덕길목사를 추대하고 임원을 개선하는 한편 총대 선출 및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전서노회는 전 임원진을 투표로 선출하고 처음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한 회무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김성호 나도선 한성일 이형남 등 4명의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영구장로(고창중앙교회)의 기도, 권이준목사(화호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 노회장 임현택목사(대흥교회)가 설교하고 전병철목사(화해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임현택목사는 "교회수와 기독교인 수가 아무리 많아도 바로 서지 않으면 나라와 사회에 아무런 덕이 되지 않는다"며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규례대로 행할 때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노회를 기원했다.

신구 임원교체식을 통해 김덕길목사는 "81회기에도 훌륭한 임원들을 선출해주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3백만 성도운동의 초과달성을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이번에 개선된 임원명단. ▲노회장:김덕길 <부>권이준 최부곤 ▲서기:김선우 <부>이주재 ▲회록서기:박형식 <부>김자중 ▲회계:김재묵 <부>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