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규정 목사관련 진상조사 착수

[ 교단 ] 남원노회, 제41회 정기노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0월 28일(수) 10:31
   
▲ 남원노회 제41회 정기노회.
【남원=김혜미기자】 남원노회 제41회 정기노회가 지난 27일 남원동북교회(김범준목사 시무)에서 1백39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최기호장로(금남교회)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하고 임원을 개선하는 한편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회무에는 제94회 총회에서 기독교 이단으로 규정한 모 목사와 관련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남원노회는 남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범준)에서 "남원내 모 목사와 관련된 것으로 회자되고 있는 있는 교회들과 관련, 복음진리를 수호하고 오해가 있을 경우 해당교회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상을 밝혀주실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각부 및 위원회 보고에 이어 정학수 백종석 최규문 박경식 황우정 정용출 등 예비목회자 6명에 대한 안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안수식을 앞두고 장로 노회장의 목사 안수문제에 대한 논란으로 예식이 10분 가량 지연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최기호장로는 "노회장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일 것"이라며 "지금 장로가 아닌 노회장으로 서있는 것임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한편 앞선 개회예배에는 송진한장로(남원동북교회)가 기도하고 이남식목사(남원산성교회)가 '하나님과 통한 사람' 제하로 설교한 데 이어 주정원목사(성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남식목사는 "경건 기도 구제를 통해 하나님과 뜻이 통하는 축복의 노회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번에 개선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최기호 <부>박순동 양지영 ▲서기:이광우 <부>기옥종 ▲회록서기:김평곤 <부>소의진 ▲회계:송진한 <부>김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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