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주일, 교단연합 기념예배

[ 교계 ] 기독교한국루터회, 지난 25일 4백여 명 함께 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0월 27일(화) 17:18
   
▲ 한국루터회 종교개혁 연합예배 모습.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엄현섭)는 종교개혁 4백92주년을 맞이해 지난 25일 루터대학교에서 4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교단연합으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엄현섭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종교개혁의 3대 정신인 '오직 믿음만으로, 은총만으로, 성서만으로'가 결국 '오직 그리스도만으로'라고 축약될 수 있다"고 밝히고 "결국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를 통해 모금된 헌금은 루터대학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
 
이외에도 기독교한국루터회 산하 한국루터학회(회장:엄진섭)에서는 지난 29일 멜랑히톤의 세계적 권위자인 웽거트박사(필라델피아 루터신학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중앙루터교회에서 종교개혁 기념강좌를 가졌다.
 
'루터와 칼빈의 가교로서의 멜랑히톤'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박용궁박사(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어 김선회박사(루터대학교 명예교수), 김선영박사(연세대학교 출강)가 논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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