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금융인재 양성

[ 교계 ] 숭실대, 2010학년도부터 '금융학부' 신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0월 20일(화) 01:41

기독교사학 숭실대학교(총장:김대근)가 오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금융학부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60명을 선발하는 금융학부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만이 아니라 금융권의 전, 현직 임직원들을 겸임교수로 초빙, 살아있는 현장중심의 강의를 실시할 계획. 또한 학부생들의 글로벌 활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원어강의가 실시된다.

한편 금융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육성하기 위해 숭실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우수 해당자에게는 3단계별로 장학금, 단기어학연수 지원 및 교환학생 우선 파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숭실대의 특성화 의지는 교육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해외금융기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기구 인턴십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금융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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