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적 작품 나올 것"

[ 교단 ] 한국장로교출판사, 이사장 취임 및 사장 이취임식 거행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0월 16일(금) 08:44
한장사가 제3기 체제를 구축하고 한 단계 진보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리." 특송하는 한장사 직원들.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채형욱, 이하 한장사)는 지난 1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이사장 취임 및 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대 사장 박노원목사에 이어 제94회 총회에서 인준받은 채형욱목사가 신임사장으로 직전 서기이사 정헌교목사(강서교회)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는 총회 서기 이순창목사(연신교회)가 기도하고 총회장 지용수목사(양곡교회)가 '기념비와 같은 작품' 제하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여호와는 경건한 자를 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성결하기 바란다"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하나님이 쓰시는 하나님의 책이다. 직원들을 통해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드는 위대한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전했다.

채형욱 신임사장은 "문서선교사 전문출판인 문화개척자로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뛰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믿음의 후원자들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날 이임하는 박노원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됐다. 박노원목사는 "지난 10년간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한다"며 출판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한장사는 제77회 총회에서 출판국(局)에서 사(社)로 승격, 본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 21세기를 준비하는 '한국장로교출판사'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제82회 총회에서 총회 특별사업기관으로 편입됐으며 1998년 김봉익대표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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