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로 배우는 성경, 너무 재밌어요."

[ 교단 ] 한장사 발간 '퍼즐바이블',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부문 최우수작에 선정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10월 13일(화) 10:29

   
▲ 제2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수상자들의 모습.

한국장로교출판사(사장:채형욱, 이하 한장사)에서 발간한 '퍼즐 바이블'이 제26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3∼14일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정형철)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2009 문서선교의 날 기념대회 및 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출판문화상에는 △목회 △신학 △신앙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각 부문별로 최우수작과 5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지난 2월 발간된 '퍼즐 바이블'은 자체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이름을 올린 인기도서로 이번에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어린이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교재 출판을 통해 교회학교 발전에 이바지해온 한장사의 경험과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 신약편 '예수님의 생애'
'퍼즐바이블'은 덴마크 출판사 스칸디나비아A/S에서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08년 한장사 관계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도서전 참석 당시 한국어출판 저작권을 따내면서 공동작업으로 출간하게 됐다. 이미 일본, 유럽 등지에서 세계 각국 언어로 출간된 이 책은 성경의 명장면을 퍼즐로 맞출 수 있도록 제작돼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로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구약편은 신앙의 위인들의 삶을, 신약편은 예수님의 생애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장점이다.

 

채형욱사장은 "귀한 상을 받음으로 교단의 문서선교 발전에 공헌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히는 한편 "이를 계기로 어린이 신앙교육과 교회를 위해 양서를 개발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채 사장은 "지난 95년도 이후 한장사가 처음 받게 되는 상이 특히 어린이 부문에서 나왔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서 책을 기획하고 개발한 직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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