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모든 분들의 관심ㆍ격려로 가능"

[ 교단 ] 김정서목사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정ㆍ교계 인사 등 7백여 명 참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10월 12일(월) 16:47
   
【제주 : 임성국기자】 제94회 총회 부총회장에 당선된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의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0일 제주영락교회에서 제주지역 목회자 및 성도, 정ㆍ교계 인사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노회장 이승범목사(토평교회)의 인도로 열린 이날 에배는 부두홍장로(봉개교회)의 기도, 이요한목사(새생명교회)의 '주님 뜻대로'제하의 설교, 김태환도지사(제주특별자치도) 양성언교육감(제주특별자치도) 윤덕기목사(제주소망교회)의 축사, 김정서목사의 답사, 한관용목사(삼양교회 원로)의 인사, 박전해장로(제주영락교회)의 인사 및 광고, 김성산목사(제주노회 은퇴)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요한목사는 말씀을 통해 "김정서목사의 부총회장 당선은 실로 하나님의 영광이요, 장로교단의 영광이요, 제주지역의 영광"이라며 "이제는 제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교회가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김정서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서목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선거 과정을 통해 은혜를 많이 주셨다. 특히 제주 지역의 모든 분들이 신앙을 뛰어넘어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며, 범교단적으로는 후원회를 조직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며 제주가 하나로 뭉치는 역사적인 사건을 남기셨다"며 "제주와 한국교회를 위해 쓰이는 거름이 되어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서목사는 제주노회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한관용 김상종 이승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선거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제주교계 관계자들은 김 목사의 부총회장 당선을 제주교회의 위상을 한껏 높인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김 목사가 세계와 한국교회, 제주교회를 위한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축이 된 범교단후원회가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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