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목사 건 관련 정치부 특별조사위 구성

[ 교단 ] 총회 정치부 94회기 첫 실행위, 해외선교노회 등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10월 09일(금) 14:55
   
▲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정치부 제94회기 첫 실행위원회 모습. 신임부장 정재훈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총회 정치부(부장:정재훈)는 지난 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제94회기 첫 실행위원회를 갖고 수임 안건들을 처리했다.

먼저 정치부는 총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이재철목사 건에 대해서는 부장 정재훈목사(서부중앙교회), 손인웅목사(덕수교회), 송홍성장로(청파동교회)를 위원으로 추천하기로 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구성하는 특별조사위원회는 위원장 김창영목사(동성교회)를 비롯한 임원단과 부원 4인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실행위원회를 마친 부원들은 서울서노회장 차광호목사(북아현교회)와 노회 대책위원장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를 통해 그 동안의 경과와 노회의 입장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허락된 이중멤버십 불허와 해외선교노회 설립 건에 대해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총회 세계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신방현)와 협의를 진행하며 교단 및 파송 선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 배형규목사의 순교자 명단 등재의 건은 연구 진행과 함께 순교자의 정의 및 기준 등까지 확대 검토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동일한 요청들에 대해서도 대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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