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타운 완공 위해 온 교인이 한마음"

[ 교단 ] 서울교회 오는 24~25일 바자회, 장애인과 노인 섬김 다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9월 16일(수) 17:19
   
▲ 내년말 완공 예정인 아가페타운.

서울강남노회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시무)가 오는 24~25일 대치동에 위치한 예배당 주변에서 종합복지타운인 '아가페타운' 건립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한다.
 
아가페타운은 장애인을 위한 대안적 교육시설과 노인 요양 및 의료시설,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종합 복지 시설로, 서울교회는 지난해 경기도 가평군에 3만3천1백80㎡의 부지를 마련했으며 이미 덴마크, 스웨덴, 독일 등에 위치한 종합복지타운을 견학하며 자료수집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장애인 선교의 비전을 품고 '호산나 장애인 전문대학'과 '호산나 장애인 대안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복지타운이 완공되면 보다 활발하게 선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온 서울교회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 대부분을 내년말 완공 목표인 복지타운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탈북인들을 위한 기금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윤목사는 "장애인과 노인 복지는 교회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큰 비전을 가지고 온 교인이 동참해 복지타운 건립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서울교회를 위한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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