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차안가져오기 운동' 당부

[ 교계 ] <미리보는총회> 리모델링 후 총대들을 기다리는 소망교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15일(화) 18:44
   
▲ 지난 8월말 리모델링을 마친 소망교회. 본당과 선교관 모두 제1예배실, 제2예배실이 있으니 총회 장소를 찾는 데 혼돈이 없도록 주의할 것.

지난 8월말 리모델링을 마친 소망교회는 이제 막 단장을 마친 새신부와 같은 모습으로 1천5백 총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가 총회의 꽃이라면 산적한 안건들을 논의해야 하는 회의는 풍성한 결실을 맺어야 할 '열매'일 것. 회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은 이번 총회 장소의 가장 큰 특징이다. 10명 규모의 소그룹실에서부터 3백80석의 제1예배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쾌적한 장소가 구비되어 있어 회의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결과가 기대된다.

   
▲ '신종플루' 예방 위해 친교실에 설치된 손소독기.
신종플루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온나라가 '플루 공포증'으로 들썩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아침식사, 커피와 간식 등이 제공될 친교실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총회 기간 중 본당 입구에 손소독제를 상시비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각종 상비약 제공은 물론 의무실에는 소망교회 출신 의사들이 교대근무로 총대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본당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5년전엔 없던 편의시설로 총대들의 발이 되어줄 것이다. 단, 정원을 고려해 양보의 미덕이 요청된다. 지하로 연결되는 구조로 본당과 선교관 건물에 모두 제1예배실, 제2예배실이 있으니 회의장소를 찾는데 혼돈이 없도록 주의할 것.

현 영아부실이 총회 기간 중 본부로 단장되며 베들레헴실에는 프레스룸과 함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0대의 PC가 마련된다. 제1교육관 1층에 위치한 카페, 제2교육관 5층 라운지는 총대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공간이 될 예정. 3만5천권의 장서롤 보유한 소망도서관에는 60석의 열람석이 설치돼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산기념공원이 있다.

한편 일명 '차안가져오기 운동'에 총대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본당 앞 주차장과 지상, 지하 2층으로 된 제2주차장을 합쳐도 총 3백4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 거주자일 경우 대중교통수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 소망교회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도산기념공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