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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CBS TV 오는 21일부터 가을개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9월 15일(화) 17:06

CBS TV(사장:이재천)가 오는 21일부터 가을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크리스찬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BS TV는 오는 21일부터 가을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크리스찬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재미와 감동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강의쇼 '김창옥 오종철의 강의쇼 만사형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보이스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함을 가진 소통전문가 김창옥 씨와 개그맨 오종철 씨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하나님과 통하고 나와 통하고 당신과 통하고 세상과 통하면 만사형통!'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통 부재의 시대, 소통의 물길을 틀 '마중물'이자 강의 프로그램의 새로운 포맷을 제안하는 '개척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교회 찬양사역자 중 맏형격인 노문환목사와 6~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였던 윤항기목사가 진행하는 '찬양예배 오직 주님께'로도 야심찬 새 기획으로 선보인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정오에 방영되는 '찬양예배~'는 찬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열고, 영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천 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에서 '만식(설경구 분)'의 작은 아버지 '억조'로 출연해 진한 가족애를 선보였던 영화배우 송재호장로가 '송재호장로의 QT 동행'으로 아침을 찾아간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7시 10분에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송 장로는 성경을 시청자와 함께 읽고 묵상하며 매일 아침 삶의 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첫 녹화에 앞서 송 장로는 "설교 일색인 우리나라 기독교 방송에서 아침 묵상 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귀하고 반갑게 느껴진다"면서 "시청자와 늘 함께 하는 신앙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가을 개편에서는 평범한 신앙인들의 간증을 담아내는 옴니버스 TV간증 '현장간증, 또 하나의 열매' 새로운 형식의 크리스찬 현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서바이블 퀴즈왕' 한국 교회와 사회를 아우르는 본격 인터뷰 프로그램 '포커스 인'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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