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자전거 타고 '씽씽'

[ 교단 ] 제1회 경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6천여 명 시민 참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9월 15일(화) 15:52

【경동】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녹색성장실천연합(상임대표:홍종락 사무총장:김성덕)이 주관한 제1회 경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2일 경주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광객들도 동참했다.

'두 바퀴로 그린 푸른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시민자전거 대행진에서는 경주지역 각계각층 대표 13명이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에 경주시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녹색희망도시 선포식'도 가졌다.

경주녹색성장실천연합(경주녹실연) 상임대표 홍종락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경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서천둔치를 출발, 경주교~선주아파트 앞 잠수교~청소년수련관 앞~황성교를 돌아오는 8.4㎞의 자전거코스.

한편 경주역 광장에서는 허준영 코레일사장, 김관용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 발대식이 열렸다.

전국 자전거투어단 3백여 명은 발대식 후 경주역을 출발해 안압지 첨성대 대릉원 등 역사문화 테마관광을 체험한 후 서천둔치에서 열린 자전거 대행진에 동참했다.

코레일은 경상북도와 MOU를 체결, 서울 등에서 열차에 탑승한 자전거 투어단이 자전거로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신개념 친환경 녹색체험 열차상품'을 개발, 이날 첫 투어단이 경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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