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 영감주고 신앙증진에 기여"

[ 교계 ] 광나루문학 제17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14회 광나루 문학상 시상식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09년 09월 11일(금) 15:45
광나루문인회(회장:김영덕)는 지난 11일 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광나루문학 제17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14회 광나루 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 광나루문인회 임원 및 이날 순서자들이 행사 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에는 증경총회장 안영로목사가 '협력하는 감사' 제하로 설교하고 전 광나루문인회장 나채운목사가 축도했다. 안영로목사는 "17년에 걸쳐 책을 펴낸 것은 모두 협력으로 만들어진 열매"라며 "광나루 문인들은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감사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올해 광나루 문학상의 수상작은 '꿈꾸는 겨울나무'의 한철완목사(한일교회), '은모래'의 배효전목사(창원중앙교회)로 시부문에서만 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예년과 달리 이번 광나루 문학상은 지방 목회현장에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성을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신대 총동문회장 강신원목사는 "세상에 많은 문학작품이 있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작성된 귀한 작품들을 통해 읽는 이에게 영감을 주고 신앙증진에 기여해주심에 감사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회장 김영덕목사(삼위교회)는 "바쁜 목회 사역 속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기독교 문화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 진심된 축하를 드린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가을의 충실한 알곡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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