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올림픽으로 새로운 전기

[ 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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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0일(목) 14:57

세계문자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세문위)는 2009년 한글날을 맞이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을 세계의 모든문자와 경쟁적으로 비교하고, 한글의 우수함을 세계모든 사람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향후 전세계에 설립될 한글학교를 통한 선교한국의 분명한 사명을 천명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아라비아 숫자가 전세계에 공인되어 사용되며 활용되듯 아랍국가, 몽고, 인도, 태국, 일본 등 자기나라 문자를 만든 16개 국가가 참가하여 자국의 문자에 대한 우수성을 발표하여 공인받고, 사용되어지는 세계적이며 역사적인 문화행사이다. 이에 따라 세문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8개 국가의 저명한 언어학자와 문학자들이 각국의 문자를 평가토록 했다.
 
무엇보다 이 대회를 창안한 배순직박사(글로벌신학대학원)는 세계기독교의 동향과 신학의 흐름, 선교현황을 자세히 파악했다. 특히 1986년 부터 2004년 12월까지 1백27개국을 순방하며 각 나라의 국토면적, 경작지, 자원, 역사, 교육, 문자, 사회제도, 풍습과 함께 기독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중 세계에서 자기 고유의 문자를 만들어 사용하는 나라는 16개국 뿐이며, 이중에서도 한글만이 문자를 만든 사람과 만든 날짜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글이 가장 우수한 문자로 채택되어짐을 확신하고 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글로벌신학대학원 대학은 미안마,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 태국 등 반기독교국가와 후진국에 한글을 통한 교육과 선교를 실천해 왔다.
 
아울러 세문위의 조직위원회는 세계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이 대회를 기점으로 국가적인 대외공신력의 상승효과뿐 아니라 경제적 난국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인으로 전세계 선교에 첨병으로 있는 선교사들에게 한글보급과 한글학교를 통한 선교의 장이 계속 펼쳐지길 기원함에 이 대회의 진정한 목적과 의의를 시사했다.
 
따라서 이 뜻깊은 역사적인 대회에 우리 신앙인들의 국가와 민족 나아가서 선교를 위한 뜨거운 기도와 작은 정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유 명 준  목사ㆍ찬양교회ㆍ글로벌신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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