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 행복편지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9월 10일(목) 14:38

프로야구 경기가 한창인 요즘,
여태껏 못보다가 보이는게 있습니다.
프로야구가 시작될때부터 지금까지
팀 이름이 바뀌지 않은 구단은
홈경기를 할 때마다 초창기때부터 입었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는 것입니다.
 
프로야구 협회의 규칙이기 전에
팀이 창단될 때의 그 정신, 초심을 잃지 말자는
구단의 의지로 보여지더군요.
 
최근에 우리 다일스탭들도 20여년 전에 입었던
노동복을 모두가 함께 입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 때 그 시절 그 정신으로 되돌아가
초심의 영성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해지더군요.

20여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일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한마음으로 이루기 원하는 마음이
여전히 우리 가운데 넘치고 있음이
진실로 감사했습니다.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
그 삶이야 말로
다일공동체의 든든한 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때 그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그 때 그 정신을 입고 살아가는
지금 여기가 되시기를….
 
행복하소서.

최일도 / 다일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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