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회연합회 '이단 척결을 위한 교회연합기도회' 개최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9월 09일(수) 15:33

"이단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박세훈목사)가 지난 6일 여수제일교회(김성천목사 시무)에서 '이단척결을 위한 교회연합긴급기도회'를 개최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무대로 포교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단 척결을 위해 기도했다. 

여수시교회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집단 소속기업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3대 민자 유치 시설 중 하나인 숙박투자업자로 선정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며 "이단이 운영하는 기업은 지역 경제를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교회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3천여 명이 긴급기도회를 열고 △국가와 여수시의 안정과 번영 △지역경제를 병들게 하는 이단 척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손양원목사 기념공원 건립 △여수시 복음화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박세훈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박남인목사(여수석창교회)의 '양의 탈을 쓴 이리' 제하의 설교, 특별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여수시교회연합회는 지난 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에게 연합회 명의의 '이단소속 기업 2012 여수세계박람회 민간투자신청반대' 탄원서를 전달했으며, 4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엄신형)를 방문하고 탄원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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