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라이즈업코리아 청소년축제

[ 교계 ] "한국이여 일어나라,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9월 09일(수) 15:13

   

"한국이여 일어나라,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우리나라의 심장 서울의 중심가에서 2만여 명의 기독청소년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새 미래의 희망을 노래했다. 

지난 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작은 자들이 그리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 '2009 라이즈업코리아 906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될 것을 믿고 소망하는 자리였다. 

'교회가 연합해 다음 세대를 세우자'는 취지로 올해로 6회 째 진행되고 있는 대회는 이혜훈의원(한나라당)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이 땅의 미래인 청소년을 통해 주의 군대를 일으키시고, 이 나라를 고쳐주셔서 큰 은혜가 이 땅에 넘쳐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라이즈업코리아 906 청소년축제 대표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도 인사말 및 개회선언을 통해 "공부와 입시에 지쳐 희망을 잃은 세대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일어나길 기도한다. 정결하고 순전한 세대를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될 것이며,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희망의 땅을 향해 달려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축하무대에는 가수 애프터스쿨과 라이언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라이즈업워십밴드가 찬양을 인도하며 청소년들과 함께 뜨겁게 찬양했다. 

찬양 후 말씀을 전한 황형택목사(강북제일교회)는 "우리들의 인생은 가수 GOD의 '길' 노래처럼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도 정하지 못한 채 무작정 가고 있는 모습과 유사하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빛 되신 그 분이 우리 마음속에 임하시면 우리들의 인생은 살아나기 시작하고, 꽃이 피기 시작할 것"이라며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인생의 길을 찾기를 당부했다. 

CTS 기독교TV가 2시간 생방송 중계한 축제는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축도 이후 가수 MC몽의 축하무대와 찬양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모든 예배를 드리기 20분 전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TMP 20'과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학원선교를 위해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도하는 'RMP 630'운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으며, 행사장 주변에는 수도권지역 25개 교회 안내관을 설치해 그리스도를 영접한 청소년들이 인근 교회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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