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도자"

[ 교계 ] 고 정진경목사 기독교회장으로 치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9월 09일(수) 14:00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권석원) 증경 총회장 고 정진경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의 장례예배가 지난 7일 신촌성결교회(이정익목사)에서 진행됐다.

   
고 정진경목사의 장례예배가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기독교회장으로 치러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관으로 한국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기독교회장으로 치러진 이날 예배에는 2천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익목사의 집례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한기총 공동회장 정인도목사의 기도, 한기총 서기 권순직목사의 성경봉독,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목사가 '승리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뒤이어 본교단 총회장 김삼환목사를 비롯해 월드비전 이사장 김선도감독, 기독교학술원장 이종성목사, 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목사, 국회의원 이상득장로, 미국 아주사퍼시픽대학교 왈레스총장, 교단 부총회장 원팔연목사가 "생전 온유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도자"로 정 목사를 회상하며 조사를 전했다.

또 시인 김소엽권사(호서대 교수)는 눈물을 흘리며 조시를 낭독했으며 신촌교회 장로성가단이 조가를 불러 정 목사의 삶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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