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인들 간증 단행본으로

[ 교단 ] 사회봉사부 목회자유가족협, 출판기념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9월 09일(수) 13:58
총회 사회봉사부(부장:박래창 총무:이승열) 산하 목회자유가족협의회(회장:이영규)가 회원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간증집을 발간하고 오는 1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린다.
 
이영규회장(예본교회)은 "어려운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도 있다며 망설이는 목회자 부인들을 설득해 힘들게 모은 글이지만, 이들의 현실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제도와 관심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책으로 엮게 됐다"며, "평생 목회자를 도우며 현장에서 수고한 가족들의 삶이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에서는 예장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손인웅목사(덕수교회)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와 사회봉사부장 박래창장로(소망교회)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목회자유가족협의회는 목회자와 사별한 부인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 단체로 승인을 받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인해 올해 2월 처음으로 총회를 갖고 조직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체 재정으로 두 회원의 생활비를 보조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목사 부인들을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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