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발전을 위해 힘써 기여하겠습니다"

[ 여전도회 ] 94회 총회서 회장에 선출된 권복주장로, '젊은 여전도회에 대한 관심 갖겠다' 밝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9월 08일(화) 16:02
   
▲ 회장에 선출된 권복주장로.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기억하면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제45대 회장에 선출된 권복주장로(신촌교회)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당선의 기쁨을 갈음했다.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될 권복주장로는 뒤이어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성장, 발전시켜서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하신 이연옥명예회장님과 66연합회 회장님들을 비롯해서 전국에 1백30만 선교여성들에게도 감사를 돌린다"고 인사했다.
 
권복주장로는 여전도회가 하고 있는 목적사업에 대한 다짐도 날달랐다. "74회기에는 더 큰 비전과 꿈을 갖고 선교와 교육, 봉사의 목적사업을 하나님의 지상명령으로 알고, 보다 더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야 하고 바로 이때가 그 과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복주장로는 '여성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평소의 지론을 피력했다. "21세기는 감성이 풍성한 여성의 시대로 우리 여전도회원들이 먼저 자각하고 말씀으로 깨우쳐서 이 시대에 선구자적인 지도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지교회에서는 여목사님들을 부교역자로 청빙토록 권장하고 여장로 배가운동에 힘쓰며, 우리교단의 여성총대 확대와 침체된 한국교회에 모성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들이 모두 우리 선교여성들에게 맡겨진 사명들입니다."
 
74회기에 신설된 홍보전략부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변화하는 시대에 보다 폭넓은 홍보와 회원들 간에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여전도회는 홍보전략부 신설을 결정했다. 권복주장로는 "홍보전략부를 통해 각종 미디어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넷 홍보를 통해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구촌 곳곳에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훌륭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복주장로는 "74회기 주제인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와 표어 '시온의 의가 빛같이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리라'는 말씀을 푯대삼아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으로서 여전도회의 3대 목적사업에 매진하고 무엇보다 교단 총회가 실시하고 있는 3백만 성도운동에도 여전도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돕겠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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