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밤길걷기

[ 교계 ] 오는 11일 서울 광장 출발, 지난 1일 발대식 열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9월 02일(수) 16:02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인 12일 새벽까지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서 남산 청계천을 거쳐 서울숲에서 시청으로 돌아오는 '2009 생명사랑 밤길걷기, 해질녘서 동틀 때까지'대회가 진행되기에 앞서 지난 1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대한민국 생명사랑 밤길걷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한국 문화 속에의 자살과 예방, 생명사랑 운동과 자살예방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생명사랑 선언식을 통해 발대식에 참여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생명사랑지킴이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생명존중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파되기를 기도하며,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일년에 1만2천1백74명, 하루 33명, 44분마다 1명씩 자살하고 있다. 이에 한국생명의전화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려는 취지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를 올해로 4번 째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