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약품 전달식'

[ 교계 ] 서울시약사회 남선교회 의약품 후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27일(목) 14:25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의료선교위원회(위원장:이준삼)가 매년 진행하는 해외의료선교를 위해 서울시약사회와 비씨월드제약회사가 사랑의 손길을 더했다. 

지난 8월 25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진행된 '천사의약품 전달식'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서울시약사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지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의료선교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경섭장로의 사회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문식장로(와 서울특별시약사회 조찬휘회장, 서울 도봉ㆍ강북구약사회 회장 하충열장로(번동제일교회), 비씨월드제약 서태식본부장 등의 인사말과 의약품증서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문식장로는 "약은 생명과 관계가 있다. 약이 없으면 명의도 병을 고치지 못한다."며 "후원해 주신 약품을 가지고 해외의료선교 사역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회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조찬휘회장은 "약사회는 자선다과회와 제약회사의 협조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5억원을 어려운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한 알의 약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꼭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천3백여 만원의 약품을 후원받은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오는 9월 1~9일 필리핀에서 제26회 해외의료선교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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