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작가 김영미 제2회 개인전

[ 문화 ] 인사동 이즈 갤러니 9월 9~15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27일(목) 13:01

   
"내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란, 단지 감정적인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부터 비롯된 종교관이다" 

기독교적 시각을 가지고 예술 작품을 표현하고 있는 기독교 미술작가 김영미(전주반석교회)씨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제2회 김영미 개인전'을 개최한다. 

'세상을 넘어서(Beyond the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작가의 신앙적 내면세계를 작품을 통해 표출해냈고,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내면과도 소통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시회 준비의 소회를 밝힌 김 작가는 "절대자를 향한 믿음, 그리고 영원의 세계를 향한 갈망은 어느 일부분이 아닌 나의 모든 생각과 삶을 내어 던졌을 때 자유 함을 얻을 수 있었다"며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그것은 액션으로부터 시작하여 천을 찢고, 꿰매며 조화를 모색해 나가는 모든 과정 속에 스며든다"고 전했다. 

총 15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1백50호 3점, 2백호 1점을 비롯한 대부분 대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갤러리 이즈 02-763-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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