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완박사 추모음악회

[ 문화 ] 오는 29일 오후 6시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09년 08월 26일(수) 15:06

김두완박사 추모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6시 영락교회(이철신목사)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최윤정 서울바하합창단 백석대학교 콘서트콰이어 장로중창단 HIM 서울교회 어린이 무지개합창단이 참여해 '서로 사랑하자' '연못가에 자라는' '홀로 한 분 하나님께' '주님의 솜씨' '황홀한 은총' '본향을 향하네' 등 20여 곡의 찬양을 선보인다.

1926년 평남 용강에서 출생한 김두완박사는 일본 쿠니다지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켈리포니아 린다비스타 신학대학에서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신여고 보성여고 대광고등학교에서 음악교사를 역임한 후 1974년 기독교음악통신대학을 설립, 교회음악 봉사자를 양성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

그가 작곡한 어린이곡을 비롯해 독창곡 칸타타 등 1천여 곡의 작품이 지금도 교회에서 불려지고 있다. 김 박사는 1973년 영락교회 갈보리 찬양대를 창단 초대지휘자로 10년 봉직했으며 지난해 8월 30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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