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단 ] "순교신앙 계승을 다짐하며 유가족 위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18일(화) 15:26
지난 18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09년 순교자 유자녀ㆍ손 장학금 수여식'은 이응삼목사(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의 인도로 최내화장로(충신교회ㆍ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의 기도, 박위근목사(염천교회)의 '믿음의 경주자' 제하의 설교와 위로금 및 장학금 수여식,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위근목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믿음의 선배들처럼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전진하면서 신앙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선배들의 순교신앙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많은 주의 종들이 이 사역에 참여해 더 많은 수혜자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순교자 김철훈목사의 부인 연금봉 씨에게는 위로금이 박범(장로회신학대학원 3년), 이희은(서울여자대학교 3년), 임영빈(원광보건대학 2년), 지기원(장로회신학대학교 2년), 이예름(여주여자고등학교 3년), 김지현(장로회신학대학원 2년), 최상도(에딘버러대학 순교신학 박사과정) 등 7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는 오는 11월 중 '2009년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