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하늘에 뿌리 내린 사업가"

[ 교계 ] CBMC 제36차 한국대회 준비위원장 김항재장로

정보미 기자 jbm@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7:06

   
▲ 김항재장로.
【부산】"우리의 책임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떠한 상황에 두시든지 하나님을 성실히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는 오는 19~21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와 한홍목사(온누리교회)를 초청해 '하늘에 뿌리내린 기업'이란 주제로 제36차 CBMC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국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한 준비위원장 김항재장로(동래중앙교회 시무)는 어느해 보다 많은 기도와 성실한 준비, 빠른 홍보로 성공적인 대회를 확신했다.

김 장로는 "이번 한국대회는 CBMC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한국 및 전세계 32개국에 흩어진 한인CBMC 디아스포라가 함께 모이는 자리이며, 해마다 4천여 명 이상 참석하여 CBMC의 비전을 새롭게 하고 시대에 따른 워크숍 및 특강을 비롯해 회원간 교제 및 재충전 하는 소중한 자리이다"고 한국대회를 소개했다.

또한 "올해의 키워드는 '하늘에 뿌리 내린 기업'으로서 올해 CBMC의 주제인 '내일을 향해 도전하라!'에서 '도전'의 구체적인 명제가 '하늘에 뿌리내린 기업'으로 구체화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세상에 기반을 둔 기업이 아니라, 하늘에 뿌리내리고 영양을 공급받아 세상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 기업을 의미하며 바로 일터사역자인 CBMC 회원 모두가 비전으로 품어야 할 기업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매년 CBMC한국대회에서 보여지듯 이번 행사에서도 최고의 강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시무ㆍ한국교회봉사단 단장)와 한홍목사(전 횃불트리니티 리더십센터 원장)가 주강사로 나서며,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 차인홍교수(라이트주립대학교), 조영호목사(소명교회), 신현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초청강사로 참여한다.

김 장로는 "매주 화요일 저녁 벡스코 현장에서의 정기 기도회와 각 지회별 모임에서 강사를 위한 집중적인 기도가 진행되고 있어 대회 순서 순서마다 모든 회원들에게 감동과 은혜,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한국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개최지의 오피니언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하는 '전도초청만찬'이다. 이에 부산지역 회원들은 비기독교인 CEO를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현재 29개지회 6백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50개 지회, 1천명 회원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한국대회는 대회기간 중 세계비전센터 기공식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장기기증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CBMC는 크리스찬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비즈니스 사회의 리더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현재 전 세계 93개국이 가입되어있으며 한국CBMC는 강한 결속력과 조직력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세계 32개 국가에서 총 6천5백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