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청소년들 '영어 캠프'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5:19

도서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교육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는 영어 캠프가 열려 화제다. 

총회 해양의료선교회(이사장:이순, 총무:고영은)는 지난 4~7일까지 완도 신지제일교회(최현규목사 시무)에서 '2009 신지 영어 캠프'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적 안목을 체함하게 하고, 삶의 목표와 비전을 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1백여 명이 참석하고 문용주목사(보스톤한인교회)를 비롯해 원어민교사 28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영어로 진행되는 친숙해지기, 자기소개, 영어회화, 특별활동, 마지막발표, 성경 읽기 등의 각종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모두가 숙식을 함께하는 캠프의 장점을 십분 살려 생활을 통한 언어 습득도 꾀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 △공동체 안에서 리더십을 키우는 청소년 △비전을 꿈꾸는 청소년을 목표로 수련회를 준비한 고영은총무는 "문화와 교육적으로 소외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 원어민교사들을 초청해 영어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영어캠프를 통해 도서지역의 어린이들을 국제적인 기독인 인재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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