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가십니까?

[ 행복편지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4:09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다보니 여기저기서
여름 휴가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이미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지를
아직도 고민하는 사람을 봅니다.

한적한 곳에서
마음과 몸을 푹쉬고 오겠다는 분도 계시고
저마다 일년에 한 번 돌아오는
여름 휴가를 기다리시더군요.
 
그런 사람 볼 때마다 꼭 묻고 싶은 것이,
그 여행을, 그 기간을
"누구와 함께 가십니까?"
"누구와 함께 가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저는 올해도 여름 휴가는 없이
설곡산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
영성수련을 인도하며 한 여름을 다 보냅니다만
아름다운 세상을 찾은 사람들이 작은 예수 되어 살아가며
하나님과 늘 함께 동행하는 삶!
이 모든 일을 휴가처럼 지내니 진짜 휴가나 다름없지요.
 
그 짧은 여름 휴가도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것처럼
내 인생, 내 삶에 동행하길 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과 함께 가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여름 휴가지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
그런 행복한 삶이 당신과 당신 가족들과
동료들과 함께 하기를….
 
행복하소서.

최일도 / 다일공동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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