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적 원형 교회 회복에 최선"

[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profile ] <정책 소견> 주명수목사 / 순천남ㆍ은성교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09년 08월 11일(화) 18:41

제94회 부총회장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아래와 같이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사도행전적인 원형교회 회복에 힘쓰겠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대에 종교다원주의와 각종 이단의 발흥 및 반 기독교 세력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 등으로 교회가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일은 교회가 본래적인 자아를 되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가 자기 됨을 회복하고 신 사도행전적인 삶을 살면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할 것이다.(행2:47.)
둘째, 본래의 장로주의 정치(Presbyterianism)체제 실현에 힘쓰겠다.
장로주의 정치제도는 개혁자들이 성경 속에서 찾아낸 가장 이상적인 교회정치제도이다. 목사와 장로는 부부 같은 사이로 동전의 양면이요, 수레의 두 축과 같다. 목사와 장로들이 장로주의 정치제도의 특성을 살려 서로간에 존중하며 자기의 임무에 충실할 수만 있다면 교회는 안정되고 목장은 푸르러 평화의 동산이 될 것이다.

셋째, 각급 교회학교의 교육을 강화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
사탄은 대중문화를 장악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죽음의 길로 끌고 가고 있다. 이때 우리는 때를 인식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구원의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넷째, 생명선교와 생명목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생명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구세주이시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는 온 우주에 충만하다. 그러므로 환경의 온전, 사회의 온전, 피조 세계의 온전 등 우주적 온전으로 이어지도록 생명선교를 전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다섯째, 교회 연합사업에 있어서 주도성을 회복해 나가겠다.
우리 총회는 여러 연합기관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장자 교단이요, 연합사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인재들이 적재적소에서 일하게 하려면 교단 차원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섯째, 국내전도와 세계 선교에 전력을 다하겠다.
금년은 우리나라가 선교 1백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짧은 역사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성장하여 해외선교사 파송 세계 제2위로서 선교강국으로 우뚝 서고 있다.

종말시대 속에서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3백만 성도운동의 초과달성으로 만사운동의 목표를 이루고 그 결집된 힘으로 세계선교에 힘써 한국의 장자교단만이 아니라 세계의 장자교단으로 일어나도록 힘쓰겠다.

일곱째,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남북한 선교협력에 힘쓰겠다.
이제 국민통합과 민족 분단의 극복은 21세기 한국교회에 맡겨진 가장 큰 사명이다. 복음에 담긴 사랑과 화해의 정신으로 지역갈등을 치유함과 동시에, 남북한 선교 협력에 적극 나섬으로써 민족의 지상 과제인 통일 한국의 꿈을 성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